[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보건소는 2015년 초등학교 취학아동 6,3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2015년 취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추가예방접종인 MMR 2차(홍역, 볼거리,풍진), DTaP 5차(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 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혹은 생백신 2차) 등 4종의 접종을 모두 실시해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여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 가입 후 예방접종내역을 조회하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보건소 및 접종시행 의료기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접종을 실시했는데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는 접종받은 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고, 미접종한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되어 있으면 학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증명서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6~7세 아동이 취학하는 때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는 시기로 추가접종을 제때 받지 않으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고 단체생활 등으로 인해 감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므로 아동 본인의 건강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