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지난해보다 늘려, 사업비 15억 투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명칭 변경, 739명 이달 6일까지 모집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2-02 18:52:10

[울산타임뉴스]황광진=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다양한 노인세대의 활동 욕구를 반영해 노인일자리사업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올해부터 분야별로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691개던 노인일자리를 올해 739개로 확대했으며, 예산도 1억2000여만 원을 증액해 총사업비 약 15억을 투입한다.

또, 일자리 수만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전국형 일자리와 민간분야 일자리로 나누고 재능나눔, 사회공헌활동, 취업형, 창업형 등으로 세분화해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이중 전국 일괄 시행하는 전국형 일자리에는 씨밀레도시락배달과 씨밀레진정한친구사업, 복지시설관리지원사업 등이 있다. 주로 재능 있는 노인이 취약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사업’으로, 저소득 재가노인세대 도시락배달과 가사 및 정서지원서비스, 경로당 환경정비를 맡게 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143명을 선발한다.

올해 북구에서 신설한 일자리로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밑반찬만들기와 기본예절 교육을 맡는 다문화가정지원사업, 학교통합관제센터 내 CCTV 관제활동 등이 있다. 또, 교육형일자리인 보육교사도우미를 33명 더 늘려 총 113명을 선발하고 보육시설 아동 간식 제공 및 예의범절도우미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북구는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739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북구청, 북구노인복지회관, 대한노인회북구지회에서 실시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하루 2~3시간, 한 달 기준 32시간가량 근로조건에 월 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

북구 관계자는 “노인세대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활동에 대한 참여 욕구도 높아졌다"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확대로 소득 보전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노인문제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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