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2878억원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 일자리사업·서민생활안정사업·SOC사업 등 재정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점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2-03 15:02:27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는 역점전략인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경제를 창출하고 2015년도 역점사업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878억원의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 5233억원의 55%인 287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관리하게 되며,

시는 민간실집행률 제고를 통한 재정운용의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출납폐쇄 단축에 따른 과다한 이월액을 방지하고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을 예방하기로 했다.

천안시청 모습 [사진=천안시] 
시는 올해 조기집행의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전병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 운영하고 부서별 목표액 달성을 위해 6월까지 3∼4회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기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한 발주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긴급 입찰제도 적극 활용△적격심사 기간단축△소액 수의계약 활용△보조사업 우선 집행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간소화 방안을 적극 활용해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집행률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실적점검과 함께 조기집행 부진부서에 대해서는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연말 부서별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충실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예산법무과 관계자는 “올해 국내경기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성장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돼 상반기 적극적인 조기집행이 필요하다"며, “조기집행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낭비와 비효율을 없애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등 지역경제 활력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집행 잠정목표 2878억원은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의 집행 목표이며 기금, 공기업 및 이월사업비를 포함한 최종 집행 목표는 오는 3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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