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61회 백제문화제 기본 구상 보고회 가져
시민, 전문가 참여 통해 지난해 백제문화제 평가 분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2-03 17:24:35
[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제60회 백제문화제 평가 분석을 통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시는 3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0회 백제문화제 평가분석 및 제61회 기본구상 보고회 개최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백제문화제의 평가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의 보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제61회 백제문화제를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도약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백제문화제 집행위원회 위원, 시 관계자들과 함께 웅진성 퍼레이드 추진위원회, 시민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 허심탄회한 토론의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토대로 제61회 백제문화제를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백제! 다시 태어나다’란 주제로 전통문화 역사체험과 선상공연, 빛 축제, 불꽃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에서 도출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 알차고 역동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오는 6월 확정되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한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제61회 백제문화제에는 2013년보다 약 47%가 증가한 134만여명이 공주를 방문, 약 1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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