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새 터미널에서 설날 방문객 맞는다
신축 김해여객터미널 오는 2. 12일 개장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2-05 10:14:18

[김해=조병철기자]김해 시민의 숙원사업인 신축 김해여객터미널이 개장준비를 마치고 설날을 일주일 앞둔 이달 2.12일(목)에 이전 개장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하던 터미널사업자인 ㈜이마트와 現운영자인 김해여객터미널㈜ 간의 터미널 운영계약체결 협의가 市의 적극적인 중재로 협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터미널 개장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12일(목)부터 신축터미널로 이전 개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터미널은 1998년도에 김해시 외동 1264번지에 임시 가건물로 지어진 시설로 오랜기간 시설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자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해왔다. 민간사업자인 ㈜이마트는 김해여객터미널 복합개발을 착공하여 먼저 터미널을 완공하고 지난달까지 운영시설 설치 등 터미널 내외부 단장을 해왔다.

새 여객터미널은 지상4층 연면적 12,846㎡ 규모로 대합실 300석 승차장 17대, 하차장 6대 등 총96대 주차가 가능하며, 여객회사 사무실, 기사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물을 갖추고 있는 현대식 터미널이다.

신축 터미널이 개장되면, 복합환승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축터미널은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사에서 연결육교를 통해 터미널에 직접 연결되어 경전철과 시내․외버스간 환승이 편리하도록 설계․시공되어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경전철, 시내버스, 시외(고속)버스, 택시등 주요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체계 구축으로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시외(고속)버스 야간주차장이 통합된다.

기존 여객터미널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근 사설주차장에 분산 주차 해오던 시외(고속)버스는 주차면적 8,047㎡(96대)가 확보된 신축터미널에 전체차량의 수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시외노선 확대로 보다 편리한 터미널 이용이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시내버스 계류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시내버스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진다.

사업부지(이마트예정)에 위치한 시내버스 임시차고지는 당초 풍유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이전이 불가피 하였으나, 市와 ㈜이마트의 협의로 이마트 옥외주차장부지에 시내버스 계류장 770평을 추가로 조성․ 제공키로 함에 따라, 외동기점 노선의 절반이상은 現기점 유지가 가능해 운행거리 증가로 인한 운행횟수 감소 등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

김해시는 민간사업자인 ㈜이마트의 터미널 건립 및 책임운영으로 앞으로 市 재정부담 없는 안정적인 운영기반이 마련된 만큼 보다나은 서비스로 시민들의 이용편익 증진이 기대되며, 터미널 이전개장에 모든 준비가 끝난 만큼 개장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터미널 이전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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