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활용, 유익하고 가치 있는 소식을 제공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시 산하 전 직원의 SNS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SNS는 우리나라 인구 3명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요한 홍보 매체임에도 현재 공주시 직원의 SNS 운영 비율은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 직원의 SNS를 시 홍보의 유통 경로로 활용코자 지난 4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직원모임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SNS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HIVE의 박준성 팀장이 ‘SNS 마케팅 따라하기’라는 주제로 SNS에 대한 기본 개념과 활용방법,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등 각 SNS별 사용팁을 설명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시는 이날 교육을 바탕으로 ‘나도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부서별 핵심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한편 민간 중심의 시정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공주시 서포터즈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이외에 카카오스토리 개정을 추가 신설, 시민과 소통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를 추진해 시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공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관광자원, 각종 시정 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디어담당관을 신설, SNS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