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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남기봉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지난9일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에 따른 현지조사 및 정밀검사 결과 최종 구제역 양성 판정에 따라(O형) 해당 농장에 대한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사람과 가축을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단양군에 따르면 발생농장은 4,600두 규모의 농장으로 26두에서 콧등과 발굽에 수포증상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가축은 모두 살처분을 완료하였으나, 추가 발생 추이에 따라 살처분 범위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발생농장 중심으로 3km내에 양돈농가는 없고 소 15농가에 258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주변지역에 대한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공공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예방접종 강화와 농가별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고, 발생역학에 대해서도 중앙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간 도내 구제역 발생상황은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진천·증평·음성·괴산·청주·보은·제천·단양 등 8개 시·군 30개 농가로 늘어났으며, 2만 9000여 마리의 돼지와 소 1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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