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발장 (곽상욱 오산시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맞고발하면서 부정선거가 어떻게 자행됐는지 실체 일부가 드러나게 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곽 시장 캠프는 백발회로부터 넘겨받은 정보와 자신들이 수집한 개인정보 분량이 6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재판과정에서 폭로됐다.
참고로 오산시 인구는 21만 명이며, 청소년과 재외국민을 제외한 실제 유권자 수는 14만 명 정도이다.
앞서 곽상욱 시장은 공무원을 동원해 개인신상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지난 2103년 11월 13일 오산시 자치행정과는 각 부서 및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 업무와 관련 있는 관변, 민간단체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올리라는 공문을 보내기까지 했다.
이들이 상부로 보고한 자료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관계 당국의 재조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곽상욱 시장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 “특히 부정선거와 직접 관련이 있는 백발회 관련자 6명은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언도 받았으나, 현재 몸통으로 의심받고 있는 곽상욱 시장은 어떤 처벌조차" 받지 않은 상태이다.
오히려 곽 시장은 자신의 행적을 쫓는 언론사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면서 곽 시장을 둘러싼 부정선거 시비는 갈수록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청목회 모임에서 7박 8일간 710만 원의 시비를 들여 이탈리아로 공무원까지 동원해가며 외유성 출장을 강행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며" 16일 월요일 구정연휴 2틀을 앞두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