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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1층 로비 공간에 ‘헌 책의 주인이 되어주세요!’라는 서가에서 운영하는 기증도서 나눔 코너는 기증도서 중 복본(도서관에 이미 소장 중인 책)등의 사유로 등록되지 않는 책들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11일부터 운영한 이 기증도서 나눔 코너에는 김경숙 외 시민들이 기증한 2000여권이 비치되어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품에서 다시 읽힐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이 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속에 3일만에 1800여권이 시민들의 품에 돌아갔다.
중앙도서관 김영성 관장은 “이 기증도서 나눔 코너를 통해 시민들이 책 읽는 기쁨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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