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역 학습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공모 신청을 받고, 2018년까지 학습동아리 1천개 조성 등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은 평생학습도시 풀뿌리 기반인 학습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동아리 역할 강화를 통해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 및 활동 중인 동아리 80개에 총 9천만원을 지원하며, 각 동아리별로 신규는 최대 90만원까지 강사료를 지원하고, 기존 활동 중인 동아리는 최대 135만원까지 강사료 이외 교재비, 실습비, 홍보비, 재능기부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공모신청은 달서구에서 활동하는 7명 이상 주민으로 조직된 학습동아리는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달서구청 평생학습과(☎ 667-3215)로 하면 된다.

특히, 달서구는 평생학습동아리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내달 13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아리가 뭐꼬’ 학습동아리 페어(Fair)를 개최한다.

학습동아리 페어는 우수 동아리 소개․공연을 통해 학습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과 공유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지금까지 360여개의 동아리를 발굴․육성하였으며, 교육 소외 지역 재능기부 등을 통한 학습자원봉사뿐만 아니라 10월 경 ‘동아리 퍼레이드’ 등 지역 학습공동체의 풀뿌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밑바탕인 학습동아리의 체계적인 지원과 활성화를 통해 구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학습공동체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