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방 보조금의 올바르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27일 오후 2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 지원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2015년 공주시 재정여건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예산현황을 설명하고 공주시 지방보조금 지침을 중심으로 보조금 예산편성의 원칙, 공모, 보조금 지원 절차 및 집행․정산과 운용평가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변경된 관계법령에 따라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 및 정산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하고 보조금 집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사례 등을 중점 교육, 실무에 적용토록 했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토대로 보조사업 지원 단체들의 보조금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조금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올해 강화된 보조금 관리기준을 숙지해 보조금을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적법한 절차를 준수해 보조금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단체 스스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 투명한 집행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