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 21만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
이승언 | 기사입력 2015-03-02 08:14:46
【오산 타임뉴스 = 이승언】 오산시에서 지난 2월 28일 21만 시민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2015년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가 펼쳐졌는데,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3월 5일 정월대보름날에 앞서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토요일인 2월 28일에 열리게 됐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암뜰 일원에서 펼쳐진 잔치 마당에는 시민 윷놀이 대회와 민속 줄다리기 등 시민 화합을 다지는 각종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종일관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부럼·엿·뻥튀기 등 추억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과 연날리기·제기차기·굴렁쇠·투호 놀이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속 놀이 체험 마당에는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풍물놀이·난타(북)·봉산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시민은 힘차게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가족의 건강 등 각자의 소원을 빌었고, 모두가 함께 깡통 돌리기(쥐불놀이)를 하며 대보름큰잔치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요즘 아이들은 할로윈은 알아도 우리 전통 명절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교육도시 오산에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대보름잔치를 열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다 쫓아내시고, 이웃과 아이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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