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타임뉴스 = 이승언】본지에서 지난 2010년도부터 2014년 9월까지 평택시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그동안 각 실과 사무관급 이상 기관운영비와 시책추진비 행정광고비 업무추진비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사용 내용을 단계별로 공개했다.
▲ 2010부터 2014년 9월 동안 식대비 8,992,500원 지출
평택시 공보실 자료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4년 9월까지 1,674회 카드사용료 1억 8천 4백7십 여만원" 식대 및 쌀 구매비로 지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4년 4월에는 월 38회 하루에만 15차례 식사를 하고 식사비로 969,500원 쌀 구매비용 455,000원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보실 업무추진비로 연평균 3,900 여만 원을 사용하고 있는 공보실은 지난해 월평균 34번의 식사비로 300여만 원을 썼으며, 쌀 구입비 6,12,000만 원 을 결제했다.
▲ 2013부터 2014년 9월 동안 쌀 구매비 15,005,000원 지출
또한, 지난 2014년 9월까지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260여 차례나 했으며, 출입기자 간담회는 주로 시청의 중요 시책 등을 발표할 때 하지만 공보실은 주말과 법정공휴일을 빼면 하루에 한 번꼴로 간담회를 한 셈이다.
평택시 공보실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은 여러 날 카드 결제한 식사비를 한꺼번에 품의서를 작성하는 바람에 하루 여러 번 식사를 한 것처럼 됐다"며 “앞으로 결제일마다 품의서를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출입기자 간담회가 많은 것은 여러 명의 기자와 번갈아 식사하다 보니 집행 내용을 간담회로 잡아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평택시민단체 관계자 말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로 책정된 시민 세금이 식사비에 집중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평택시의 업무추진비 등의 집행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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