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개학을 맞이하여 위생이 취약한 학교 주변 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하여 3월 초부터 1달간 식품 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 식품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학교매점, 슈퍼마켓, 편의점, 문방구 및 식품자동 판매기가 설치된 곳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 판매업소 및 조리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김해시 어린이 기호 식품 전담 관리원 (14명)을 참여시키고 민·관 합동단속을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힐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미실시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초콜릿류, 캔디류, 빵류 및 위해 우려식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식품안전수칙 홍보물을 제작하여 가정통신문등을 통해 배부하고 학교 등·하교 시간대를 통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부정·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399(부정·불량식품 신고 전화)와 김해시 위생과(330-4477~4479)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수준 향상 및 예방 중심 지도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고, 고의적․반복적 위반행위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 토록 하며, 단속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