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도시재생 선도사업 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충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인 김정현(58세) 박사를 총괄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공주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01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구도심(웅진, 중학, 옥룡) 활성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

이날 위촉된 김 박사는 1999년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과 건설교통부 지역개발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민공감 농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주시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원도심 사업계획 연구와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을 수립에도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 김 박사는 공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선도사업 등 각종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제반사항 등을 총괄・조정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은 “지역 실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이 지니고 있는 자산을 적극 발굴해 특색이 있는 도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