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벌인다.

시는 겨우내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들이 도로, 하천, 골목길, 상가, 주택가 등에 산재되어 있고 특히 겨울철 쌓인 눈 속에 있던 쓰레기들이 날씨가 풀리면서 노출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새봄을 맞이하여 범시민 운동으로 국토대청소 행사를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한 달간을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겨우내 방치·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를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공공기관, 단체,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를 실시, 직장, 마을 등 생활주변 공터에 방치된 쓰레기의 수거와 함께, 골목길, 버스승강장 주변, 하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국토대청소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기관·단체별로 분담한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도로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관광 공주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실시하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행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