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주 구도심에서 미래를 만나다’ 운영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충청감영, 근대문화유산 등 재조명 기회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3-09 18:06:09
[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그동안 백제사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던 공주 구도심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공주 구도심에서 미래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잘 알려져 있던 공주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적인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외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공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 구도심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중학동, 웅진동, 옥룡동 등에 산재한 조선시대와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 구도심의 역사를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1602년 충청감영이 충주에서 공주로 이전해 1932년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옮겨가기까지 있었던 동학농민운동에 따른 우금치 전투와 천주교 박해로 인해 생겨난 황새바위까지 조선시대 말 공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충청감영을 만나다’가 운영된다.

또한 통일신라 경덕왕 때 효자로 명성이 높았던 ‘향덕’과 국고개라는 명칭을 남긴 효자 ‘이복’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효자를 만나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공주 구도심에 산재해 있으나 아직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구 공주읍사무소 건물과 공주제일교회, 중동성당 등 공주의 근대문화유산으로 한 눈에 배울 수 있는 ‘근대 건축물을 만나다’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까지 ‘충청감영을 만나다’와 ‘효자를 만나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대 건축물을 만나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 3월 참가신청은 조기마감 되었으며, 4~5월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청 전략사업과(☏041-840-8230)나 충남역사박물관 (☏041-856-86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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