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권석창 시인 초청 특강
현대사회에서 시인의 존재 가치에 대해 강연...
황광진 dgtns@naver.com | 기사입력 2015-03-12 10:38:43
[경북타임뉴스]황광진= 대구한의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피영규)은 지난 11일 오후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석창 대구·경북 작가회의 고문을 초청 “시인은 필요한가?" 란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권석창 시인은 학생들에게 “현대 물질적 정신세계를 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시인의 존재 가치가 있다면서, 시적 삶은 풍요로운 사회관계와 인간다움을 형성하여주는 삶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상상력과 창조력을 가지게 해준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김태련 학생(아동복지학과 2년)은 “꽃샘 추위속에서 맑은 봄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대학생들이 시인의 말씀처럼 취업과 학업이라는 현실적 아픔 속에서, 시로서 자기 자신을 치유하며 일상과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였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창 대구·경북 작가회의 고문은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한국작가회의 경북지회장,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집 「눈물반응」 「쥐뿔의 노래 대」 와 다수의 논저, 산문집을 출간하였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사회지식과 세계적인 글로벌마인드 개발을 위해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의 저명인사를 모시고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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