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병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중요
함양군보건소, 25일 경남지역암센터와 연계 대장암 바로알기 강연회 성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6 09:26:37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암 종별 생존율은 각각 다르지만 모든 암에서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경우 높은 생존율이 높다. 반면, 암이 진행된 후 진단될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암의 치료와 암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함양군보건소는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위해 지난 25일 오후 3시 경남지역암센터와 연계, 경상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 곽승진 교수를 초청해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암 예방강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강연회에서 곽승진 교수는 “대장암발생률이 남성은 위암에 이어 대장암이 2위, 여성은 갑상선암, 위암에 이어 3위로 연간 증가추세에 있다”며 “서구화된 식생활, 잘못된 생활습관(특히 남성의 알코올 소비량의 증가 및 높은 흡연율), 비만율 증가 등으로 대장암이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장암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조기검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장암검진 권고 연령인 50대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대장내시경을 필히 해보라”고 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장암 1차 검진인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는 만 50세 이상은 매년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므로 빠뜨리지 말고 반드시 검진받는 게 중요하다”며 “ 1차 검진 후 만 2년 이내 대장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지만, 대변검사를 받지 않으면 의료비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많은 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대장암강연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폐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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