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대구문화재단 문무학 대표 명사초청 특강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3-27 14:31:31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한의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피영규)은 지난 25일 오후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문화재단 문무학 대표를 초청하여 “실패, 전진을 위한 훈련"이란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문무학 대표는 대구문화의 원로로서 20대 청춘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고 연단에 서서 “대구문화에 청바지를 입히자며 청바지의 자유스럽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우리 지역문화의 활력소로 삼아 문화민주화와 남녀차별 해소, 자본 민주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세계에서 가난하다는 것은 가진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관계 맺기가 없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대학생들이 이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인 관계 맺기를 권유했다.

박의지 학생(관광레저학과 2학년)은 “친구와의 관계 맺기, 사회와의 관계 맺기, 특히 나 자신과의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무학 대표는 1982년 제38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데뷔하여 영남일보 논설위원,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장, 대구문인협회 회장, 대구시민예술대학 학장, 한국예총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대시조문학상, 대구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대한민국 체육훈장 거상장 등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칼럼집 “예술의 임무"와 시집 “낱말"외 6권을 발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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