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들이 책과 함께 더불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웅진도서관과 강북도서관에서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웅진도서관에서는 공주 풍경사진과 백제문화제 등의 사진을 전시하는 ‘아름다운 공주사진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리쿡 조리쿡’, 명화그리기를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그림책 표지로 종이가방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과 권문희 동화작가를 초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만들기 활동도 하게 된다.

아울러 강북도서관에서는 책 순환과 지식자원 재활용을 위한 알뜰도서교환전을 비롯해 공주문인협회의 시화작품 전시, 그림책 원화전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도서를 전시히거 퓨전인형극 공연, 원작영화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양 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26일 까지 1인당 도서 대출 한도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게 되며 시기가 지난 잡지 등 간행물도 1인 5권까지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시립도서관(웅진관 840-2205/강북관 840-895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