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나물축제 위해 심었어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1 09:31:34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 유림면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기관단체와 이장단, 산악회, 화촌마을회 등 1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화장산 일원에서 야생화와 산나물을 심었다.

유림면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 30분 화촌마을회관에서 집결해 오는 5월 9일 열릴 산나물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화장산 일대로 자리를 옮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격적으로 산나물 심기에 나섰다.

이번 화촌리 산 86번지 일원 5ha의 화촌임도변 광활한 산지에 실시된 야생화 식재 및 산나물 파종은 본격적인 화장산 산나물단지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산나물은 곰취 6kg, 취나물 10kg, 도라지 10kg, 고사리 350kg, 눈개승마(삼나물) 10홉(약 2리터) 등 5개 종류, 야생화는 양귀비 1만 본을 심었다.

종자 파종은 대부분 기기를 이용하고, 양이 많은 고사리는 산사랑산악회와 화촌마을회가, 야생화는 기관단체가 나서서 퇴비시비 등 삽작업을 거친 후 임도변 등에 심었다. 이날 행사 후 향후 잡초제거와 퇴비시비 등 사후관리는 산사랑 산악회가 맡을 예정이다.

유림면 관계자는 “현재 임도는 화촌마을~안평마을간 4.85km에 조성돼 있는데 이번 산나물식재와 더불어 강렬하고 화려한 양귀비가 꽃을 피우는 4월말께부터 본격적인 볼거리 체험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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