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청소년 뮤지컬 ‘아빠의 프로포즈’
이연희 waaa917@naver.com | 기사입력 2015-04-02 11:38:24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나흘간에 걸쳐 청소년뮤지컬 ‘아빠의 프로포즈’가 관객들을 맞는다.
아빠의 프로포즈 공연 장면. (사진=군산시)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대학로 첫 공연을 통해 창작 코미디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코믹 뮤지컬 작품이다. ‘아빠의 프로포즈’는 핵가족 시대에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감성이 부족한 청소년들로 인해 상처받은 가정이 가족애와 부성애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결혼 20주년 기념일 날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면서 빚어지는 상황 코미디의 진수와,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으로 풀어가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끽하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또 한편의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혼의 창인 눈’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감성뮤지컬 ‘땡큐(Thank U)'가 공연된다. 두 작품은 최근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해주며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가치관과 도덕성을 갖게 할 훈훈한 감동이 전해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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