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필수
의료기관은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고열환자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야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4-06 11:17:06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본격적 해외 여행철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미리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동남아 및 중국 여행 중 홍역에 감염돼 귀국한 여행객에 의해 예방 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 등에게 전파돼 2013년 보다 4배가량 홍역환자가 증가 했었다.


2014년 홍역확진 환자는 총 442명, 이중 해외 유입관련 428명(96%) 우리나라는 2015년 2년 연속 홍역 퇴치국가 인증 한편, 필리핀, 중국의 경우 여전히 산발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고, 홍역은 해외여행 중 다양한 상황에서 노출이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홍역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90%로 높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 사전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출국전 2회 접종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당부했고, 또, 홍역 1차 접종 시기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 여행을 떠날 경우 1회 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권고하였다.
예방접종 후 방어면역 형성까지의 기간 (보통2주)을 고려해 출국 전 예방접종 필요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발진 증상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환자의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될 경우 즉시 관할보건소 신고 및 격리치료(가택격리 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 및 예방접종 확인을 당부하고, 더불어 김해시 보건소에서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MMR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미접종자들은 빠른 시일 내 방문하여 접종 할 수 있도록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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