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적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우리주변의 위험요소인 산사태, 산불, 화재, 교통사고 등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공무원과 참석자들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알릴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전단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안전신문고 앱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사진을 찍어 신고할 수 있는 앱으로, 미처 공직자의 눈길이 닿지 않은 곳까지 위험요소를 알려줘 안전한 강진 건설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철 강진군 부군수는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와 산불, 교통사고는 안일한 생각과 순간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고, 특히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여 안전사고 없는 강진을 만드는데 일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급경사지, 교량 등 184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이 중 위험요소 6건에 대하여 현장조치 하였으며, 잠재적 위험요소가 의심되는 시설 17개소와 정밀진단이 필요한 시설 2개소에 대하여 추가 정밀진단을 실시해 안전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위험요소에 대해 자체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박수철 강진군 부군수를 비롯 참석자들이 안전신문고 이용 플래카드를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