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날을 맞아 지난 4일 고향을 방문한 정씨는 오는 17일 제7회 면민의 날 및 제43회 어버이의 날 행사와 5월 1일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아버지정성남(강동마을, 73세)씨로부터 듣고, 5일 서울로 올라가기 전 면사무소를 방문해 3개의행사를 모두 주최하는 칠량면체육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지난 6일 김오중 칠량면체육회장이 칠량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정병섭씨의 아버지 정성남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면민을 위해 좋은 곳에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병섭씨는 “마침 면민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고 있던 차에 아버지로부터 4~5월에면민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들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1천만원을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발전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병섭씨는 칠량초, 광주서중, 서석고, 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4년간 화장품 회사를 다니다가 현재 서울 종로구에 46명의 직원을 둔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설명1. 지난 6일 칠량면사무소 면장실에서 김오중 칠량면체육회장(오른쪽)이 칠량면체육회에 1천만원을 기부한 정병섭씨의 아버지 정성남씨(왼쪽)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1. 지난 6일 칠량면사무소 면장실에서 김오중 칠량면체육회장(왼쪽세번째)이 칠량면체육회에 1천만원을 기부한 정병섭씨의 아버지 정성남(왼쪽두번째)씨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김찬주 칠량면장(왼쪽첫번째)과 박봉래 부면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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