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전남 여수시 해양경비안전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중인 예비 경찰관 9명에 대한 신고식을 마치고 관서실습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신고식에서 전현명 서장은 “여러분의 열정이 해양경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며 “이번 일선 치안현장 체험을 통해 이론교육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해양경찰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선 치안현장 체험을 위한 관서실습에는 해기사와 전투경찰순경, 응급구조사, 심리전문 특별채용 등 예비 해양경찰관 9명이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일선 경비안전서 현장 업무와 이론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예비 해양경찰관 9명은 관서실습 기간 중 1주일은 경비안전서 6개 과별로 순환근무를 통해 경비안전서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적응 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이어서 1주일은 관내 3개 안전센터에 배치돼 민원인과 직접 접촉하며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유도선 안전관리, 수상레저 안전관리, 항만 순찰 등 대민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실전 체험을 한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일선 관서실습은 해양경비안전 교육의 연속인 만큼 각종 위반사항이나 지도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긍정적인 사고로 일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해 해양경찰에서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