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경로식당은 완주장애인복지관, 구이노인복지센터, 소양교회, 화산교회에위탁하여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를우려가 있는150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2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가 발생 하였을 때는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여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130여명의 어르신들을위해서는 식사배달사업까지 병행 추진하고 있다. 재가노인식사배달지원사업은완주시니어클럽과 구이노인복지센터에서 매주 2회 로컬푸드와 직접 생산한농산물로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다.

위탁 기관은 푸짐한 식사 제공을 위하여 지원금과 자부담으로 운영하며 음식솜씨가 좋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가 있어 가능하다. 화산교회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김정희어르신은 “따뜻한 한끼를 항상 진수성찬으로 대접 받아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무료경로식당과 식사배달을 통해서 신체에 필요한 필수영양분 섭취는 물론주2회 식사지원으로 정기적인 대상자의 안부확인 및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까지 1석3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르신들에게 한끼의 따뜻한 식사 제공을 위해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며, 경로식당과 식사배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발생했을 때는 군에 즉시 알려주셔서 맞춤형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