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러 가세, 공연 보러 가세’밀양 장날 해천 공연장에서 만나는‘풍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9 09:54:15

【밀양 = 타임뉴스 편집부】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4월 12일 밀양장날 오후 4시에 해천 남문 공연장(남천강 제방변)에서 ‘풍류’를 공연한다.

‘풍류’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우수단체로 선정된 김금희 무용단에서 주관하며 주요 공연으로는 밀양아리랑 플레시몹, 지게목발과 밀양아리랑, 삼도설장고, 소고춤, 진도북춤, 밀양검무, 민요, 판굿 등이 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 장날 열리는 해천 공연을 통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공연이 개최되는 밀양 해천은 기존의 자연 수로를 조선 성종 10년(1479년)밀양읍성을 외부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자 만든 인공 성의 해자(垓字)로, 이후해천이란 이름으로 내일동과 내이동을 경계 짓는 하수도로 변하였다가, 오늘날 도심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해천으로 복원되었다. 또한 주변에는 김원봉, 윤세주 독립운동가의 생가터가 있어, 해천은 선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해천길의 종점에 위치해 있는 남문 공연장은 전통시장과 영남루, 남천강 제방변이 인접하고, 야외에 트여 있어 밀양장날 장을 보러오거나 영남루를 보고자 외지에서 밀양을 방문한 관광객, 남천강 제방변에 산책하러 온 시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끝자리가 2일과 7일은 밀양 장날이다. 늘 열려 있는 밀양 전통시장이지만 장날은 더욱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장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주말 장날에는 인정과 생동감이 넘쳐나고 어릴적 어머니 손 잡고 걸었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밀양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아름다운 해천공연장에서 흥겨운 밀양아리랑 플래시몹도 따라 해보고, 삼도 설장고과 조선시대 운심이가 추었던 밀양검무의 ‘풍류’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기를 기대해 본다.

밀양아리랑플래시몹 영남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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