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외식문화를 조성을 위한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 개선, 경영능력 제고를 위해 2015년 강진군민자치대학 음식문화대학과정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습에 강사로 나선 은산촌 푸드 김영숙 대표는 “모든 요리에 감칠맛을 내주는 만능간장으로 조림이나 볶음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맛간장을 만들어 보고, 그 맛간장으로 무말랭이조림, 안동찜닭 요리를 만들어 보았는데 수강생들이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좋았다.” 며 수강생들의 수업참여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식문화대학은 관내 음식점 영업주 및 종업원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3시에서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과목 편성은 지난 1, 2기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동종업종 종사자인 수강생들은 교육이 진행될수록 제철 반찬거리, 요리방법 등 다양한 화제들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고 공유하며 상가분위기까지 밝게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 날 실습에 참가한 큰샘골 윤선아 사장은 “오늘 배운 맛간장 레시피를 집에 돌아가서 다시 만들어 보고, 다음 주 진행되는 실습에도 참석하여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비법들을 잘 배워 식당 메뉴에 활용 하겠다” 며, “음식문화대학과정을 통해 식당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대학은 오는 ▲ 4월 14일 1차 강진특산물을 이용한 밑반찬 ▲ 4월 21일 샤브샤브와 무조림(소스, 육수) 실습 ▲ 5월 12일 2차 강진특산물을 이용한 밑반찬 ▲ 5월 19일 간장, 고추장을 이용한 소스개발(불고기, 갈비, 조림, 볶음) 이론과 시연이 계획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7일 전남생명과학고조리실에서 수강생들이 실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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