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의 지역특화작목으로의 육성과 봄과 가을 일본 틈새시장을 겨냥한 수출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일본 수박재배 동향 및 씨 없는 수박 수출 방향을 주제로 상호 간 이견을 나눴다.
이날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은 정읍을 전국 최고의 씨 없는 수박 주산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생산기술과 마케팅컨설팅(Marketing Consulting)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농촌진흥청에서 탑(Top)과채 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수박재배농가 12명으로 탑과채 단지 회원을 구성하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박 탑과채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수박)인 이석변회장을 중심으로 한 회원들은 씨 없는 수박 생산기술과 토양개량,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의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또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배기술교육과 경영마인드(mind) 함양 및 유통역량 증진 프로그램(Program)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Smart Phone)을 이용, 농업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수박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1인 가족 증가 등의 소비유형 변화에 맞춘 씨 없는 수박 생산을 지도하고, 특히 봄과 가을에 생산되는 수박은 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등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했고, 2014년에는 80농가 60ha에서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해 4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