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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가 어깨, 엉덩이, 허리 관절의 각도를 직접 측정하고 대상자에 맞게 관절운동, 공기압마사지, 키네시오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 참여한 곡성읍 학정리 박 모(남, 80)씨는 “밖에 나가기도 힘든데 집에까지 직접 와서 물리치료를 해주니 사람이 오는 게 반가워서라도 아픈 곳이 낫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경로당을 중심으로 체조교실 등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각 가정마다 가까운 경로당조차 못나오고 소외된 거동불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곡성군 노인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인 요양상태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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