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제3단계 용역 착수
실현가능한 시행계획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도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4-09 21:08:28
[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오시덕 시장)가 물 환경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단계 공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이하 총량제)는 산업단지조성이나 도로건설, 공공시설 설치 등 공공부문 이외에도 민간부문의 지역개발사업까지 오염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금강 상류지역에만 총인 관리지역에 해당됐지만 오는 2016년 3단계 시행부터는 금강 하류지역까지 확대, 공주 지역도 총인 관리지역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주시 전역에 대한 오염원을 조사하고 개발 및 삭감 계획에 대한 부하량을 산정, 최종연도인 2020년까지 목표 수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차별 할당 부하량을 배분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9월까지 용역 과업을 완료한 후 3단계 시행계획보고서를 제출, 충남도의 승인을 받은 후 3단계 총량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1~2단계 시행계획 및 최근 5년간의 이행평가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실현가능한 시행계획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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