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공청회 개최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4-13 08:58:02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보건소(소장 김진삼)는 8일 11시부터 김해문화원 공연홀에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찬반의견’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의회의원, 관계전문가, 시민 등 200 여명이 참여해 수돗물 불소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찬반 의견이 개진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토론은 생명재단 안진공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찬성론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수헌 교수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논쟁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란 주제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에 따른 건강 영향은 선입견, 선동적인 구호에서 벗어나 학문적 근거에 입각하여 제대로 평가된 결과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반대론으로 인천도시생태연구소 박병상 소장은 ‘수돗물 불소화, 누구를 위한 강제 의료행위인가’ 란 주제로 불소는 시민의 선택권과 안전성을 위해 선택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정토론은 반대측 포항녹색소비자연대 문숙영대표와 김해시의회 이영철의원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시민의 권리’와 김해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시민선택권 존중해 즉시 중단되어야! 라고 각각 토론 발표하였으며 찬성측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이흥수교수와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유해숙 교수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건강하게 더불어 살고자 하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와 ‘복지국가의 지혜를 얻다 :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과 보편적 건강복지’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생명나눔재단 안진공이사장은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앞으로 김해시가 안전하고 올바른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공청회에 대한 의의에 대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20세기 10대 공중보건 업적으로 선정된 국제적으로 정당성과 타당성을 공인받은 사업이지만 일부 시민들의 정부나 학계에서 발표하는 비용편익에 대한 불신, 불소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과 개인의 선택권 및 자율성 침해에 대한 문제제기로 인해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수불사업은 충치예방이 국민건강,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민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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