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즐거움 가득한 울산옹기축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3 11:19:38
【울산 = 타임뉴스 편집부】제15회째를 맞이하는 2015 울산옹기축제 최종계획 보고회가 4월 13일 오후 2시 울주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윤종수 축제추진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펼쳐지는 울산옹기축제는 옹기체험을 비롯,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이 인기가 높은 축제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축제에서는 옹기마을 골목길 곳곳에서 추억과 즐거움을 만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에 맞추어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콘텐츠를 보강하여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름하여 ‘옹기골 옛이야기’.

옹기마을 골목길을 추억의 먹거리와 음악다방, 민속놀이 등 옛 정취를느낄 수 있는 배경으로 꾸미고, 50여명의 스토리엑터들이 곳곳에서 상황을연출한다.

새참나르는 시골아낙네를 비롯,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상황을 옹기마을 내 골목길에서 만나게 된다. 골목길에서 만나는 공연들 또한 추억으로가득하다. 동동구루무, 원맨쇼, 차력쇼, 아코디언 등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옛 흑백 브라운관 TV를 연상시키는 무대연출과 공연이 관객들에게 색다른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리퍼레이드 또한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와 도붓장수행렬, 그리고, 스토리엑터들이 관람객들과 하나되어 참여형 퍼레이드를만들어 낸다.

스탬프투어 또한 곳곳에 있는 캐릭터 인형들을 찾는 미션을 연계하여즐거움을 더한다. 외국인들을 위한 옹기김치담그기 대회도 개최되어,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옹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옹기깜짝경매가 각 공방을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 들이 축제장의 풍성함을연출한다.

야간프로그램으로 별자리체험과 옹기가마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운데‘옹기가마 별빛 콘서트’가 마련되어, 한밤의 옹기마을의 정취를 마음껏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옹기축제의 메인행사인 옹기만들기 체험은 공원지구 체험장에서 가능하며,마을지구 장인공방에서도 축제기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옹기체험이 진행된다.

아카데미관과 아카데미2공방에서도 옹기 코일링체험과 옹기물레체험이가능하다. 울주군공예협회전도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어 도기를 비롯, 각종 공예품들이 전시되며, 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들이 함께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울산옹기박물관 광장에서는 전통해학을 바탕으로 한 창작마당극 ‘옹파전’이 1일 3회 마련되며, 공원지구 메인무대에서는 5월 2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공연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5월 3일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는 울주군청소년예술제, 5월 4일에는 콘서트 공감, 5월 5일에는 폐막식에 이어 제3회 전국옹기가요제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5월 5일 어린이날과 연계하여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되며,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마련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안내의 내실을 기하는 동시에, KTX리무진 5004번 버스의 옹기마을 임시정차운행을 실시한다. 또한 무궁화호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남창역에서옹기마을까지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열차 이용 고객들에게는주최측 운영 만들기 체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윤종수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스토리엑터들이 전하는특별한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옹기축제에서 온가족이 함께체험하며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각 실과별 업무지원을 통해 안전한 행사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적인 관람객이 찾는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축제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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