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미조면 발전협 창립,“지역 발전 위한 비전 제시할 것”
초대 정동현 위원장체제 출범, 발전협의회 임원구성 및 정관 승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4 11:06:34
【남해 = 타임뉴스 편집부】남해군 미조면 발전협의회(위원장 정동현)가 지난 9일 미조면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미조면발전협의회 위원 32명과 이수호 미조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초대 임원 구성과 정관 승인 등이 이뤄졌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정동현씨가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 이연식씨, 감사 허복희씨, 사무국장 박인수씨, 총무 권대성씨, 고문에는 이춘길씨, 김성태씨, 최종민씨 등이 2년간의 초대 임원으로 승인 확정됐다.

초대 정동현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그간 미조면의 다양한 목소리와 발전요소들, 지역 현안들에 대해 지역을 대변할 소통의 부재가 있었다”며 “이제는 미조면이 남해군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중심 면으로서 거듭나고, 면민 화합과 발전을 위한 대통합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임기 동안 올바른 주민여론을 적극적으로 받들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운영으로 위원들의 신임을 받음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역의 타 단체들과 연대를 통한 화합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미조면발전협의회의 배경과 창립 취지문 발표가 이어졌다. 발전협의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미조면의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미조만의 경쟁력을 가지며, 나아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며 “그 비전과 원칙으로 △미조면민이 주체가 된다. △미조의 고유한 역사·문화와 어우러진다. △생태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한다. △자연과 휴양, 관광, 21세기형 어업을 미조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 △생활공동체의 복원을 추구한다”며 다섯 가지 원칙을 창립취지문에 담았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수호 면장은 “미조면 발전협의회가 지역의 단체와 주민 간 의견 차이를 조정하고 면민의 화합과 행정에 대한 협조와 지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봉사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순수한 면민 협의체로 발전하고, 면민의 대표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조면발전협의회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지로 미조 남항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 시 방파제 간 보도형 다리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각종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간의 연계를 통한 아름다운 미조항을 조성해 나가자는 제안을 의제로 채택했으며, 남해군과 해양수산부에 이를 건의, 관철시켜 나가기로 결정했다.

남해군 미조면 발전협 창립,“지역 발전 위한 비전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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