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소득 3만불 위해 함양곶감·사과 명품화사업 박차
함양군, 올해 곶감 19억 사과 32억 총 51억원 투입 시설현대화 고품질화주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5 09:32:16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기반 조성 및 품종갱신 등 함양 곶감·사과 명품화 사업에 51억 원을 대거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고산준령이 많고 낮밤 기온차가 커 과수생산에 이점이 많은 함양의 지리적 환경을 잘 살리고 시설개선 및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경우, 군민소득 3만불 달성목표 연도인 2018년께에는 전략작목인 곶감 500억 원·사과부문 600억 원등 총 1100억 원의 소득달성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당장 올해만 함양곶감에 19억 원, 사과에 32억원을 투입한다.

19억 원은 함양곶감 고품질화 및 감말랭이 생산 확대와 수출다변화를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시설이 필수라고 보고 곶감 건조·저장시설 150개소 지원 등에 투입된다.

이같은 시설보완 외에도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도 주력한다. 지난 2월 전·읍면 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원료감 생산을 위해 감나무 정지·전정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농업대학과 귀농·귀촌교육에서도 감나무 재배 및 곶감반을 개설했다.

곶감생산 선도 농가와 기술습득 희망하는 38명 농가를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높은 농사기술을 전수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자발적 모임인 함양곶감연구회에서는 분기별 1회 기술과 정보 교류를 실시하면서 함양곶감의 품질향상과 명품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 최고 소득작물인 벼 소득에 버금가는 소득원인 사과에는 5년뒤 600억 소득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올해 32억 원을 투입한다.

명품화 사업은 신규과원 조성 30ha, 품종갱신 등 80ha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생산량을 높이고, 수정율 향상을 통하여 고품질 정형과를 생산해 최고품질화를 꾀한다.

군은 사과 재배 농가의 열정과 기술 수준이 타 지역에 못지않게 높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함양사과연구회, 과수발전협의회 등 자생적인 조직으로 재배기술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생산한 과일을 공동으로 선별하여 공동출하하는 선진 유통으로 전환하고, 사과 주산단지 수동면 도북마을을 거점으로 사과꽃 축제도 개최 하는 등 생산·유통·문화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6차선도 농업으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곶감과 사과 명품화사업은 생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며 함양군이 군민소득 3만불을 달성할 정도로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 및 지원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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