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치매 지원센터, 치매 고위험 어르신 집중 관리서비스 확대
- 천안시, 치매고위험군 대상 집중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4-16 19:41:02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치매 고위험군(독거, 고령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건강사정과 건강평가를 통해 치매의 조기발견, 치료를 돕기위해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치매 발병 고위험 대상인 독거노인은 스스로가 자신을 책임지고 돌봐야하는 상황에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며 부양해 줄 가족없이 혼자서 생활하기 때문에 앓고 있는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리가 소홀하여 가족과 생활하는 노인에 비해 더 우울한 경향이 있고 인지기능저하가 있어도 뒤늦게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인지기능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으로 소외된 어르신의 정신건강 및 신체적 건강문제 해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정방문을 통해 인지기능, 우울 및 자살위험 평가, 사회적지지, 신체기능, 삶의 질을 통합 평가하여 치매예방·조기발견, 우울증 예방을 목표로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노인장애인과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하여 천안시치매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치매 고위험 어르신 집중관리 서비스는 노인 1인당 건강사정 및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소요되며 오는 4월 20일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치매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집중관리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유지사업으로 연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사정 및 평가과정에서 발견된 건강문제에 대한 보건소의 지원과 지역연계를 통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혜인 서북구보건소장은 “140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여 뒤늦은 치매 발견으로 인한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치매로 고생하는 어르신의 악화방지와 보호자의 정서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주간보호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천안시 거주 치매어르신 중 경증환자로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이외의 대상자를 우선으로 한다.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차량은 운행하지 않는다.

지난 4월 6일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천안시치매지원센터의 주간보호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치료, 작업치료 위주로 치매 노인의 인지기능의 악화방지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중식과 간식도 제공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치매지원센터(574-964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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