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현직 공무원을 전문 강사로 양성한다
현직 공무원을 ‘공무원 진로강사’로 양성하기로 해 화제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19 22:21:06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 수성구청은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현직 공무원을 ‘공무원 진로강사’로 양성 후 학교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대구지역, 2016년에는 전국에 전면 실시된다.

이러한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전국 최초로 수성구청에서 양성하는 「공무원 진로강사」는 ‘공무원’ 이라는 직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게 될 현직 공무원 강사풀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무원 진로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2시 범어도선관 5층 대강의실에서 대구시 교육청 장학사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강사로 활약하게 될 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진로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렇게 양성된 「공무원 진로강사」 들은 오는 5월 18일 수성중학교에 최초로 파견돼 학생들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강의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육청 뿐 아니라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며 “이번에 시행하는 공무원 진로강사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2015년 자유학기제 대구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2014년 10월 학교장 간담회 및 구청 직업체험을 실시하여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연간 6회, 총 300명에게 수성구청 체험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공무원 진로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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