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금으로 성민보육원 아이들 마음도 ‘푸르게 푸르게’
함양군, 1억 2000만원 들여 나무·휴식쉼터 등 나눔숲 조성…4월말 착공 6월완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0 10:12:23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2013~201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숲을 조성해 군민복지를 실현해온 함양군이 이번에는 40여명의 아동이 생활하는 성민보육원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

함양군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1억 2000만원으로 함양읍 이은리 인당마을 일원에 위치한 복지시설 성민보육원 내에 1992㎡규모의 ‘나눔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눔 숲은 복권판매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사회복지시설내 소규모 숲을 조성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기 쉬운 소외계층의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녹색사업단은 나눔숲 조성사업외에도 탄소흡수원 확충과 탄소 배출저감 관련사업, 산림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등을 위한 산림체험 활동 시설 설치·운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 8월 사업을 신청해 확정된 뒤 올 초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6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4월 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나눔숲 조성으로 1977년 설립돼 현재 44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성민보육원에 수목쉼터, 휴식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자칫 정서가 메마르기 쉬운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이번 나눔숲이 정서함양과 심신치유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익적 성격의 숲 조성을 위해 녹색자금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신청해온 결과 지난 2013년에는 필봉산 가족숲길(6억)과 연꽃 녹색 복지숲(1억 원)을, 2014년에도 이레소망의 집 녹색 복지숲(1억 2000만원)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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