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운영
겉모습은 서로 달라도~ 마음은 하나에요!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4-21 09:46:35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현장 중심의 청소년 국제화교육을위해 계명대학교인터내셔널 라운지에서 외국어 클리닉, 세계의 날 및 세명학교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14개교를 직접 찾아가는‘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한다.

달서구는 지난 2012년 11월 2일 교육부로부터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이후 교육국제화특구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어 교육을 위한 최적화 공간인 인터내셔널라운지를 계명대학교 바우어관에 개설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용 중심의 외국어 교육과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개인별 외국어클리닉, 학교별 세계의 날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또한, 15개국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14개 초·중·고교 2,700여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해 각 나라의 전통문화, 요리 등 다양한 국제체험을 통한 국제적 감각을 전수하게 한다.

상반기에는 정신지체장애 학생들을 위한 세명학교를 비롯한 장동초, 성산중, 와룡고 등 초·중·고 14개교에서 매월 다른 국적의 외국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지난 해 9월 개교한 세명학교에는 콩고유학생 멀렉 엠파냐(Merlec Mpyana)가 이달 28일 오후 1시 고교과정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어와 영어로 콩고 전통공예활동, 노래, 전통의상체험 등 문화교실을 열고, 5~6월에는 각 나라의 유학생이 직접 준비한 역사와 음식, 의상, 전통놀이 등 상호문화교류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로 인지․행동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도 피부 색깔이 다른 외국인과 교류하고 공감하면서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해 당당히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자신감을 키우고자 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자유로운 교류활동과 현장중심 교육으로 국제문화체험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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