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핵심재배기술교육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09:32:38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2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관내 고추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핵심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추 주산지인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안홍 채소원예담당을 강사로 초빙 노지, 터널, 비가림 등 재배작형별 핵심적인 기술을 교육했다.

안 강사는 고추재배 시 작형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재배유형에 맞는 품종 선택 △비가림, 부직포 이용터널재배 △병해충방제 등 재배과정에서 농가들이 꼭 알아야 될 내용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와 관련 군은 그동안 노지고추 재배 시 고추재배농가가 가장 많이 겪는 역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재해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지속적으로 비가림 재배 시설을 지원하고 시설비를 줄이면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부직포 이용 터널재배시범 사업을 실시해왔다.

실제로 고추 비가림 재배를 할 경우 역병·탄저병을 90%이상 줄여 수확량도 2~3배 늘릴 수 있고, 터널재배를 할 경우에는 초기 생육을 촉진해 노지보다 1.5배정도 많은 수확 가능하다는 것이다.

군관계자는 “오랜 동안 고추를 재배해온 농가도 있지만 초보농가도 있어 오늘같은 교육은 실제영농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득향상에 도움되는 내용을 중심의 교육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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