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3 11:48:19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육성(이하 지역특색농업 육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기 위해 올해 2억원을 확보, 지역특색농업 육성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은 둥근마 가공사업인 ‘둥근마 못난이를 이용한 가공으로 부가가치 향상(이하 둥근마 가공사업)’과 ‘고품질 베리류 발효 식초 가공개발로 부가가치 창출(이하 베리류 가공개발)’ 2개 사업으로, 이들 사업에 각각 1억원이 지원된다.

둥근마 가공사업으로는 둥근마 생산농가(김대성, 덕천면 동학로)에 항온.항습 저장실 신축과 가공장비 구입, 포장 디자인 및 포장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중 생마(生麻)를 판매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둥근마 야콘즙과 산약차, 마분말 등의 가공제품을 생산해 잠재적인 소비자층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베리류 가공개발사업로는 블루베리의 발효식초 가공시설과 시험연구용 장비, 포장디자인 개발과 제작 상품개발 컨설팅을 지원한다. 블루베리의 가공 상품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식초 가공의 제조기술의 정립화를 통해 품질의 균일화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특색농업 육성사업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으로, 기술원에서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있다.

기존 틀을 과감하게 탈피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산물 시장개방 등 대외여건 변화에 대응한 지역 전략작목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굿모닝체리영농조합법인(대표 조미숙, 이하 굿모닝법인)’과 ‘청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창순, 이하 청아법인)’에 각 1억원을 지원했다.

이의 결실로 굿모닝법인은 고품질 체리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확립, 전국 체리농가의 산교육장이 되고 있고 재배도 20여 농가 10ha로 늘어났다.

청아법인은 애완동물용(토끼, 기니피그 등) 조사료 국산화 및 표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고, 수입조사료(티모시, 알팔파 등)를 국산화(씀바귀, 민들레, 칡잎, 질경이 등)로 대체하여 외화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대형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쿠팡’과 계약, 납품하고 있는 등 성공벤처기업으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장애우 복지시설인 고부 ‘자애원’에 건초 포장을 위탁, 더불어 사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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