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타임뉴스=박 한】 남해군의회(의장 박광동)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의 건 등 현안사업에 대한 각종 안건들을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심사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우선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2014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과 채권·채무의 결산 등 남해군의 지난해 살림살이 전반의 꼼꼼한 점검을 위해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 기간 총 7건의 민생조례안이 심의될 예정으로,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남해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의하게 된다.

또 이번 회기 중 실시될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은 남해군이 추진하는 역점사업과 주요시설 현지 확인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번 현지 확인 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2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박광동 의장은 “내달 열릴 제10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돼 우리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과 함께 마늘먹인 한우가 전국적인 명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