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이동면과 남면 일대 총 1016ha, 12일부터 5차례 방제 시행
박한 | 기사입력 2015-04-27 11:56:31
【남해 = 박한】경남 남해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및 의심목 발생지에 대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고 확산경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받아 이동면과 남면 일대 총 1016ha의 면적에 방제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살포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 일정은 △5월 12일과 13일(1차) △5월 27일과 28일(2차) △6월 11일과 12일(3차) △6월 26일과 27일(4차) △7월 11일과 12일(5차) 등 총 5차례에 걸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항공방제를 위해 안내 우편물 발송, 홍보 전화, 마을방송과 가두방송 등으로 방제 일정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우천 등 기상변동에 따라 항공방제 일정이 변경될 경우, 인근마을 이장과 양봉협회 회원에게는 유선통보 및 실시간 문자메시지를 통해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군내 양봉, 양어, 양축 농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방제 당일 장독대와 우물 뚜껑을 닫고, 양어장에서는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 양축농가에서는 사전 가축 사료 준비로 방목 금지, 양봉농가에서는 벌통을 살포지역 밖으로 이동 조치하고 방봉을 금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7억5천만원을 예산을 투입해 항공방제 외에도 예방나무주사 50ha, 지상방제 20ha, 피해목 9000주 제거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연중 20여명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고용해 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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