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내달부터 영유아대상 A형간염 무료접종
올해부터 국가예방접종포함돼 실시…영유아시기 2회 접종하면 90%항체형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29 10:07:3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내달 1일부터 군내 2012년 1월 이후 출생한 생후 12~36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는 올해부터 A형간염 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기존의 10만원 가량 드는 접종비 부담없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할 수 있게 됐다.

접종은 생후 12~23개월에 1차로, 6~18개월 이상 경과 후(백신 종류에 따라 일부 차이 있음) 2차로 하면 대부분의 경우 항체형성이 되므로 별도의 항체형성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평균 28일(15~50일)의 잠복기 후 고열, 권태감, 식욕부진, 진한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6세미만 소아는 감염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6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급격히 간기능에 손상을 입는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보건소관계자는 “30~40대 성인은 오늘날보다 덜 위생적 환경에서 자란 덕분에 저절로 항체가 형성된 경우가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접종을 안했을 경우 감염발생률이 매우 높다‘며 ”따라서 90%의 항체형성률을 보이는 영유아시기에 무료로 두 번의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 평생건강을 보장받는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A형간염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만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Tdap,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등 총 14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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