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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진도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진도군민들의 경기장 위문이 줄을 잇고 있어 우천에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회 첫날 지산면 이장단(단장 곽영호)을 비롯한 지산면 기관단체 협의회, 이장단 및 새마을단체, 자율방범대, 문화체육회 등 6개 단체에서 오렌지, 토마토 등 200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배드민턴 경기장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또 진도영락교회 여성 전도회(회장 장덕희)에서 집중호우로 테니스 경기장이 진도읍에서 영암 삼호읍으로 이동했지만 영암 삼호까지 찾아가 구기자 차, 과일, 음료 제공 등 위문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관 사회 관계자들이 경기 기간 동안 아침부터 경기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철신 상임부회장(전라남도 체육회)은 “역대 대회 중 지역민들이 이렇게 경기장을 찾아 위문한 사례는 처음이다”며 “세월호 참사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훈훈하게 하는 진도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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