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 새누리 '압승'·새정치 '참패'
이승언 | 기사입력 2015-04-30 08:14:37

새누리 웃고, 새정치 울고

【 타임뉴스 = 이승언 】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 3곳에서 완승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텃밭인 광주서을마저 무소속으로 나선 천정배 후보에게 완패, 단 1석도 얻지 못하는 전패를 당해 후폭풍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 4‧29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에서 완승을 거뒀다. 왼쪽부터 서울 관악을(오신환), 경기 성남중원(신상진), 인천 서구강화을(안상수),광주 서을(천정배)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관악을 새누리 오신환, 인천 서 강화을 새누리 안상수, 경기 성남중원 새누리 신상진, 광주 서을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 결과 국회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57개(지역구 130, 비례대표 27)에서 160개로 늘었고, 새정치연합은 130개(지역구 109, 비례대표 21)를 유지했다.

무소속은 3명이며 나머지 5명은 정의당 소속이다.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이나 옛 통합진보당 몫의 비례대표 2명 자리는 정당해산에 따라 궐석으로 남겨 놓았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에서도 탈당한 무소속 후보인 천정배(광주 서구을), 정동영(관악을)후보를 ‘제압’하지 못함으로써 당내 리더십 강화의 숙제를 안게 됐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당내 역학구도가 더 혼란스럽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비노' 호남 정치권을 중심으로 책임론이 확산되면 호남 신당 출현, 야권발 정계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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