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새내기 순경, 문안순찰을 통해 상습 절도범 검거”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4-30 15:07:01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에서는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에 근무하는 男·女 새내기 경찰관 서현진·이은혜 순경이 문안순찰을 통해 상습절도범을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 17. 23:57경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소재 ○○원룸 5층 복도에 세워 놓은 120만원 상당의 고급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인, 용의자가 4. 6. 02:10경 성정동 ○○마트에서 발생한 침입절도 용의자와 똑같은 흰색 야구 점퍼를 착용하고 범행한 것이 확인되어 동일범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상습절도범을 검거한 이은혜,서현진 순경의 모습 [사진=천안서북경찰서]
경찰관이 된지 이제 갓 1년과 9개월 밖에 되지 않는 서현진․이은혜 순경은 비번일도 반납한 채 절도범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사진을 들고 다니며,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성정동 관내 PC방, 마트, 찜질방 등을 일일이 방문하여 업주와 면담을 실시하고 피해 예방과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던 중, 2015. 4. 23. 10:30경 성정동에 있는 ○○찜질방에 문안순찰을 실시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범행시 착용했던 흰색 야구점퍼를 그대로 착용하고 있는 범인을 발견하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박모씨가 성정동 절도사건 뿐만 아니라 인근 쌍용동·두정동 일대의 절도 미제사건과의 관련여부와 여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현진·이은혜 순경은 “관내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생각에 비번일에 쉬지 못한 것은 하나도 아쉽지 않았으며, 상습절도범을 검거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선배들에게 계속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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