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동에서 자연을 체험해요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대장동 투어 운영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4-30 15:47:46
[부천=김응택]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참마을가꾸기협의회(회장 구점자)는 지난 25일 대장동 복지회관에서 생태학교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동 투어’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오정희망마을 생태학교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원종종합사회복지관과 대장동 마을어르신이 함께 협조하여 대장동의 이곳저곳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장동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가족들과 함께 마을 들녘을 걸으며 민들레, 냉이꽃 등 각종 꽃과 감자, 부추, 파 등 작물을 설명하고 마을 수호신인 200년 된 당산나무를 알려주자, 신기해하며 가족의 건강을 비는 부모도 눈에 띄었다.

작물 관찰 후에는 대장동 복지관에 모여 어린이들이 할머니와 함께 쑥개떡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할머니가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떡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은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떡을 만드는 등 훈훈한 모습이었다.

쑥개떡 만드는 것은 처음 시도 해보는 프로그램이었으나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성취감과 만든 떡을 마을어른과 함께 나눠 먹음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는데 큰 보람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도시 근처에 시골을 만끽할 수 있는 이런 자연환경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마을 어르신이 아이들을 친손자 대하듯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대장동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7월에도 운영되며 제비집, 논 생물, 곤충 등 자연관찰과 감자, 엽채류 수확 등 농작물 재배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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